AI가 하루에 스며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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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Claude의 프로젝트 기능을 처음 써봤다. Composio MCP로 Notion, Trello를 연결해서 쓰는 것도 처음으로 제대로 경험했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연결해서 쓰니까 체감이 완전히 달랐다. ChatGPT, Gemini, Claude를 다 써봤지만 Claude는 모델을 어떻게 잘 쓸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다. 워드 파일을 만들어주거나 PPT 작업을 도와주는 것처럼, 실제 업무에서 쓸 수 있는 결과물을 뽑아주는 느낌이다.
오후에는 카페에서 면접 준비를 했다. 예상 질문에 대해 내가 먼저 답을 써보고 바로 피드백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는데, 혼자 할 때보다 훨씬 빠르게 내용이 다듬어졌다.
저녁에는 《시지프 신화》를 읽었다. 내용 자체가 쉽지 않아서 Claude에게 소크라테스식 대화법으로 같이 읽어달라고 했다. 답을 바로 주지 않고 내가 스스로 생각을 끌어내도록 유도해주는 방식이라 혼자 읽을 때보다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 읽고 나서 정리를 요청했더니 GitHub MCP로 바로 푸시까지 해줬다. 원래 Quarto → Netlify 워크플로는 있었지만 GitHub 푸시는 직접 해야 했는데, 이제 그것도 자동화됐다.
AI가 삶에서 뗄 수 없어졌다는 걸 오늘 하루가 증명한 것 같다.